안산그리너스FC U18, 창단 첫 리그 1위 이어 대회서 3위 달성

2021.07.09 11:20:12

안산 U18팀 풍생고에 패하며 3위로 대회 마쳐
부천FC U18과 최종전 3-2 역전승 거둬 1위 확정
배승현 안산 U18 감독 "안산 출신 프로 선수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안산 U18 주장 권우현 "올 시즌 더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안산그리너스FC(구단주 윤화섭) 산하 U18 유소년팀이 ‘2021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고등부 3위에 올랐다..

 

안산은 “안산그리너스FC U18팀이 ‘2021 K리그 주니어’ U17(저학년리그) 전기리그 1위를 기록한데 이어 ‘2021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고등부 3위를 달성했다”고 8일 알렸다.

 

안산은 지난달 27일 오산고와의 첫 경기에서 5-4로 역전해 승리를 챙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지난 3일 안양공고와의 두 번째 경기도 2-0으로 잡아내며 결승 진출에 한 발짝 다가간 안산이었지만, 다음날 펼쳐진 풍생고와의 경기에서 3-1로 패하며 대회 3위를 확정했다.

 

앞서 안산 U18팀은 지난 6월 12일 부천체육관 축구장에서 열린 ‘2021 K리그 주니어’ 저학년리그 최종 경기에서 부천FC U18팀을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둬 승점 16점(5승 1무 2패)으로 리그 1위를 기록, 창단 이후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팀을 최고 성적으로 이끈 배승현 안산 U18 감독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열심히 노력해 준 코칭스텝과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주신 안산시와 구단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안산 출신의 프로 축구선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선수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장을 맡고 있는 권우현은 “팀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안산그리너스FC 유소년 팀들이 더 강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올 시즌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창단한 안산그리너스FC U18팀은 2020년 K리그 U18 챔피언십 16강과 제41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대회 8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한편, 경기도축구협회가 주최한 2021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고등부 풍생고와 광문고의 결승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용인시축구센터 5구장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김도균 기자 dok5@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