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인천 동구 On-Off Line 정책토론회'가 세 번째 주제인 '경제·도시 분야' 토론회를 끝으로 종료됐다.
8일 열린 이번 토론회는 동구의 ‘지역경제’ ,‘주거환경개선’, ‘구도심 도시재생’을 주제로 3개의 소그룹을 구성해 진행됐다.
동구 주민의 경제생활과 밀접한 주제인 만큼 각계각층의 의견을 나누고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제안이 오갔다. 주민들도 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댓글로 정책제안을 했다.
구는 코로나19로 주민과의 소통이 제한된 상황에서 ‘On-Off Line 정책토론회’라는 소통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5월 14일‘교육·문화 분야’에 대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복지·안전 분야’를 거쳐 마지막 주제인‘경제·도시 분야’까지 3개월 간 3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추진했다.
최근 큰 이슈가 된 여자중학교 신설에 대한 안건부터 주차단속과 같은 일상의 문제까지 총 50건의 주제를 다뤘으며 유튜브 실시간 동시 접속자가 1000여 명을 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구 관계자는 “3개월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토론회라 걱정이 많았는데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무사히 진행됐다”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매회 토론회에 참석한 허인환 구청장은 “동구의 경제와 도시 분야 토론회를 끝으로 2021 동구 온·오프라인 정책토론회가 마무리됐다. 새로운 시도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동구 발전을 위한 주민의 열의가 있었기에 추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소통의 채널을 통해 주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 동구 On-Off Line 정책토론회는 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