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은 ‘예술로돌봄사업’에 참여할 인천의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술로돌봄사업은 코로나19로 멀어진 문화예술 체험 및 프로그램을 예술가가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재단은 기획한 프로그램을 복지기관 및 시설에서 체험·향유할 수 있도록 전문가 심사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단체)에게는 일자리를, 문화예술 취약계층에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다.
대상사업은 예술가 및 예술단체가 진행하는 체험형, 공연형 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등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다회차, 2회 이상) 프로그램과 음악, 연극, 무용 등 관람 중심의 공연형(일회차)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설여건을 고려해 가급적 체험형 프로그램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총 지원 규모는 1억 9300만 원으로 1개 프로그램 당 최대 500만 원 범위다. 인천지역 40여 개 시설에 예술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며 재단지원금은 인건비, 프로그램 운영비, 진행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술로돌봄사업’은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진행한다. 재단은 공모를 통해 예술가의 다양한 체험 및 프로그램을 선발, 지원하고 사회복지협의회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공간(시설 및 기관)을 매칭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신청·접수기간은 9월 13일부터 17일까지로,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으로 제출해야 한다. 사업 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9월 2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공모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2-760-1038, saneinsane@ifac.or.kr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