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박물관장에 정성희 경기도박물관 학예실장 선임 “대표 문화브랜드 만들겠다”

2021.09.13 17:30:28 10면

개방형 직위 공모 통해 선임…13일부터 본격 업무
정성희 신임 관장 “도민들의 문화 쉼터 될 수 있도록 노력”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13일자로 신임 실학박물관장에 정성희 경기도박물관 학예실장을 임용했다.

 

재단은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선임된 정성희 신임 관장이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성희 신임 관장은 “실학박물관 최초의 여성 관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라며 “전임 관장들의 성취를 밑거름으로 해 앞으로 실학박물관이 경기도의 대표적인 문화 브랜드이자 도민들의 문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 신임 관장은 경상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조선후기 우주관과 역법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9년부터 실학박물관 학예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실학박물관 개관 준비에 참여했고, ‘곤여만국전도, 세계와 우주를 그리다’ 등 다양한 전시 기획을 비롯해 교육과 학술에 이르기까지 박물관 현장에서 대중성과 전문성을 포괄하는 일들을 병행해왔다.

 

최근에는 경기도박물관 학예운영실장으로 재직하며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 관련 박물관 사업들을 총괄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신연경 기자 shiny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