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절엔 우리 놀이가 최고!

2004.09.01 00:00:00

"신명나게 한판 놀아볼까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팀의 유병찬 계장이 민속 전통놀이인 깃털 제기의 시범을 보이면서 던진 말이다.
경기도 의사회(회장 정복희)가 "범 국민 제기차기 운동"의 확산과 보급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을 접한 롯데월드가 이 운동에 동참하고 보급운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병찬 계장 등 롯데월드 민속팀이 26일 경기도의사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복희 도 의사회장은 " 제기차기를 온국민의 건강을 위한 놀이로 계승하도록 서로 협력하고 전 세계에 우리 민속문화를 알리는 계기로 만들어 보자"고 당부하면서 "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일으키는데 롯데월드 민속팀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병찬 계장은 "롯데월드 내에 상시 제기차기 놀이마당을 열고 월1회 제기차기대회를 개최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도록 협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경기도 의사회는 앞으로 제기가 건강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연구하고 범국민적인 운동이 되도록 홍보,보급하기로 했으며 롯데월드 민속팀은 놀이마당 및 대회를 개최할수 있는 장소와 시설을 제공하는 등 도 의사회와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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