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오염, 교육환경 저해 주민 반발

2004.09.01 00:00:00

<속보>"오염된 지하수를 어린 학생들에게 먹일 수 없다"
여주군 가남면 송림리 송산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 100여명은 1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학교와 불과 50m 인근에 골프장 건설이 예정돼 교육환경이 침해 받고 있다며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본보 3월8일자 15면>
이날 주민대표 유용호(57.송림리 이장)씨는 "골프장이 생기면 농약으로 어린 학생들과 마을주민들이 오염된 지하수를 먹게 된다"며 "우리들은 끝까지 투쟁해 골프장 건설을 반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골프장은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내 유해업소로 지정된 곳이 아니기 때문에 교육청 차원에서 도움을 주기 힘들다"며 "골프장 건립에 따른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환경 실태조사를 위한 조사위원회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인옥기자 pi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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