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김태형(더민주·화성3)·박세원(더민주·화성4) 의원이 화성동부소방서 건립예산 195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본 예산은 경기도가 화성시 동탄대로 592번지 일원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편성한 화성동부소방서 건립 총 소요예산 393억원 가운데 부지매입비(186억원)와 설계비(9억원)가 2021년 제3회 경기도 추경에 편성된 것.
그간 김태형 의원과 박세원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집행부 등에 소방서 건립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지난 3일 서철모 화성시장이 도의회를 직접 방문해 소방서의 원활한 건립과 예산확보가 필요하다고 피력하기도 했다.
박세원 의원은 “그간 동탄2신도시 주민의 숙원사업인 소방서 신설 부지가 이미 확보돼 있는데도 예산부족을 들어 소극적으로 대처해 온 집행부가 구체적인 시행에 들어가 주민을 대표해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이번 추경을 통해 소요예산이 확보된 만큼 건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협력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태형 의원은 “초고층아파트로 밀집된 지역,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인구로 인해 소방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태였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본격적으로 소방서 건립이 추진될 수 있어 시민들의 안전감도 높아질 것이며, 제대로 건립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