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의 끈질긴 수사로 특수절도범 검거

2004.09.05 00:00:00

뺑소니 조사중 차량 절도범 자백 받아
경찰 1명 구속, 달아난 1명 소재파악 나서

수원남부경찰서는 5일 조모(17)군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양모(18)군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며 조군 등은 지난 3월부터 폭력행위 등으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오던 중 지난 5월30일 새벽 3시30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P노래빠 앞에서 자신들이 타고 있던 갤로퍼 승용차로 장모(33)씨의 무쏘 승용차를 들이 받은 뒤 도주했다.
경찰은 지난 7월14일 오후 3시께 시흥시 논곡동 소재 목감검문소 앞에서 조군을 폭력행위 등의 혐의로 붙잡은 뒤 사건을 수원남부서 교통사고조사계로 이첩했다.
남부서 교통사고조사계 뺑소니전담반 이상덕(35)경장은 신고자 장씨가 조군과 친구로 보이는 한 명의 남자가 더 있었다는 진술과 조군 등이 도난 차량을 타고 있던 점을 토대로 조군을 2개월간 조사한 결과 "친구 양군과 함께 갤로퍼 차량을 훔쳤다"는 자백을 받고 양군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박인옥기자 pi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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