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洪에 오차범위 내 박빙…국힘 경쟁력은 홍준표 앞서

2021.11.01 10:26:58 2면

양자 대결
이재명(36.5%) vs 윤석열(36.6%)
이재명(35.2%) vs 홍준표(34.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홍준표 후보를 차례로 넣고 실시한 ‘다자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선두를 유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9~3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는 윤 후보의 이름을 넣고 실시한 ‘다자 가상대결’에서 33.2%를 기록해 윤 후보(32.4%)를 오차범위(±3.1%p)내에서 앞섰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이 후보(36.5%)와 윤 후보(36.6%)가 0.1%p 차이로 접전을 펼쳤다.

 

연령별 지지도는 30·40·50대에서 이 후보가 높았고, 윤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가 ▲광주·전라 ▲경기·인천에서, 윤 후보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높았다.

 

홍 후보의 이름을 넣고 실시한 ‘다자 가상대결’에서도 이 후보는 33.2%를 기록, 28.3%의 홍 후보를 4.9%p 차이로 앞섰다.

 

 

양자 대결에서는 이 후보(35.2%), 홍 후보(34.2%)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다.

 

연령별로 이 후보는 40·50·60세 이상에서 홍 후보보다 높았지만, 20·30대에서 홍 후보가 높았다.

 

지역별로는 이 후보가 ▲경기·인천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에서, 홍 후보는 ▲서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에서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9%, 더불어민주당 30.3%로 지난 주 대비 국민의힘은 0.9%p, 더불어민주당은 2.5%p 올랐다.

 

한편 노태우 전 대통령 사망을 계기로 논란이 일고 있는 ‘국가장법’ 개정에 대해서는 응답자 과반을 넘긴 57.1%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 의견은 27.3%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 6.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KSOI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박환식 기자 psik14@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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