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6엔진 탑재한 '스타쉽 SN20' 테스트 성공

2021.11.13 17:43:34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랩터엔진 6개가 부착된 ‘스타쉽’ 우주선 프로토타입 SN20의 테스트에 성공했다.

 

‘스타쉽’은 네 차례 폭발 끝에 지난 5월 랩터엔진 3개를 장착해 10㎞까지 상승했다가 무사히 착륙하는데 성공했으며, 정지발사 시험이지만 스타십에 장착된 엔진 6개를 한꺼번에 가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이스X 창업주 일론 머스크는 SN20의 테스트 직후 “엔진 6개를 모두 가동한 훌륭한 정지발사 시험!”이라고 트윗을 올렸다.

 

스페이스X는 올해 안에 궤도 시험비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스타베이스 발사장에 대한 연방항공청(FAA)의 환경영향 평가가 진행하고 있어 이륙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쉽은 달과 화성 유인탐사용으로 개발중인 우주선이다.

 

일론 머스크는 “스타쉽 시스템이 완전히 개발되면 달과 화성에 인류를 데려갈 수 있는 것 이상의 미션을 해낼 것”이라며 “사람들을 전세계로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는 동시에 위성을 궤도에 효율적으로 올려놓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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