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청년들을 위한 손 쉬운 제테크…'증권투자는 게임이다'

2021.11.18 06:00:00 10면

 

◆ 증권투자는 게임이다 / 최정용 / 휘즈북스 / 254쪽 / 1만6000원

 

"'게임처럼 하라'라는 내용은 단순히 주식을 도박하듯이 생각나는대로 매수하고 매도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게임을 할 때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는지, 더 잘 키울 수 있는지 경험 하면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거치는 결과, 더 나은 실력을 갖게 된다. 주식도 분석과 감각 적인 매수, 매도 타이밍, 그리고 담대함과 배팅할 때 배짱이 필요하다."

 

지난 10월부터 한국 증시 사장은 최초로 증권계좌 4000만 시대를 맞이했다. 1956년 한국 증권시장이 개장된 이후 70여 년 만에 한국 경제인구의 수 배가 되는 인구가 증권 계좌를 개설한 것은 여러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종부세와 부동산3법 등 요인으로 인해 수도권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젊은 세대의 제테크에 대한 니즈가 뚜렷해졌다. 특히, 경기침체와 뉴노멀 상황에서 청년 세대들은 대학을 졸업해도 정규직이나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취업불안은 현실화됐다. 

 

현재 한국 사회의 여러 기관에서는 재테크 방식을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누구나 성과를 거둘 수는 없다. 이 책은 집과 평생직장이 없는 2030세대들이 적은 자본으로 할 수 있는 재테크, 증권 투자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증권투자를 위해 성장산업과 투자섹터, 종목과 포트폴리오 구성, 주식 매매기법과 비중, 투자금 확보와 증시의 돌발변수 관련 기본적 이해를 돕는다. 또 코로나19 이후 주가 등락 특징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장산업 관련 기업 및 구체적인 종목을 풀어낸다.

 

'증권투자는 게임이다'의 저자는 재테크를 위해 아르바이트와 신용대출로 투자금을 만들어 증권 투자를 시작한 32세 청년이다. 그는 지난 11년 동안 하루 5시간 이상 따로 증시 공부를 하고 트렌드를 익히며,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를 획득했다.

 

이후 연 수익 700%의 투자자로 성장했고, 현재 투자자문사, 외식업, 카페 등을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특징은 경제흐름과 기업분석으로 종목을 선정하는 애널리스트의 입장이 아닌, 스스로 차트를 익히는 등 투자 전략과 트렌드를 파악한 실전 투자자의 시각에서 집필됐다는 점이다.

 

끝으로 저자는 주식 시장에 신규 진입한 투자자인 청년 세대들이 자신의 10여 년간 경험을 통해 투자 철학과 투자 마인드를 습득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조언하고 있다.

 

"게임을 하듯 재미있게 주식 투자하고, 실전에서 감을 잡으면 게임하듯 배팅하라. 2030 세대가 즐기면서 성공적인 투자자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김민기 기자 mk12j@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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