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 80.6%…비상계획 발동 기준 넘어서

2021.11.21 15:28:49 3면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3천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경기도내 코로나 치료 병상 가동률 또한 80%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기도 신규 확진자 수는 992명이며, 누계 12만445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1명이며, 누계 1072명이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수원 133명 ▲고양 92명 ▲부천 67명 ▲김포·용인 62명 ▲남양주 52명 ▲시흥시 47명 ▲안양시 44명 ▲성남시 39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 격리병상은 총 2302병상이며 이중 81%인 1846병상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중 환자 병상도 263병상 중 80.6%인 212병상이 가동 중이었다.

 

도내 중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8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을 잠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서킷 브레이커) 발동 기준의 하나인 중환자 병상 가동률 75%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서킷 브레이커 발동 시 22일부터 시행될 전국 유·초·중·고의 전면 등교에도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현재 정부는 구체적인 서킷 브레이커 발동 기준을 마련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10곳의 가동률은 74.6%이었으며,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0일 0시 기준 2197명으로 하루 전인 19일 0시 기준 2094명보다 103명 증가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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