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화성시-SK케미칼, 페트병 리사이클 생태계 구축

2021.11.23 15:16:03 2면

 

경기도주식회사가 23일 화성시, SK케미칼과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활용한 투명 페트병 재활용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갖고 페트병 리사이클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약식은 화성시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김현석 SK케미칼 그린케미칼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주식회사와 화성시, SK케미칼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으로 화성지역 각 가정 내 투명 페트병을 회수하는 재활용 사업을 펼친다.

 

가장 먼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 중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다회용기 수거 시스템을 통해 각 가정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하고, 이를 SK케미칼에 전달하면 재생페트(r-PET)로 가공해 코폴리에스터 생산 원료 등으로 사용하는 등 재활용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재활용 사업으로 최근 대기 오염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플라스틱 소각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안정적인 재활용품 수거 프로세스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서철모 화성시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두 기업과 함께하게 돼 감사하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시범사업 추진 중이지만 함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고, 김석현 본부장은 “환경 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을 통해 지난 7월부터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펼치면서 배달앱 업계에서는 최초로 환경 보호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지은 기자 jieu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