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2밸리 기업지원허브 희망상가, 임대료 '반값' 공급

2021.11.24 13:33:45 5면

 

LH 성남판교사업본부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LH 기업지원허브 내 상가 4호를 ‘LH 희망상가’로 임대한다고 24일 밝혔다.

 

LH 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상가로 확대 적용한 것으로, 주변시세 이하로 청년‧경력단절여성‧소상공인 등에게 장기간 임대한다.

 

LH성남판교사업본부는 기업지원허브 내 상가 4호를 청년․경력단절여성․사회적기업에 시세 대비 50% 수준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기업지원허브 희망상가는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이면 누구나 LH 청약센터를 통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1․2차 심사 후 다음달 23일 최종 입점자를 발표한다.

 

일정 자격요건과 사업계획서 등을 심사하여 입점자를 선정하며,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고 최장 10년간 임대를 보장한다.

 

기업지원허브는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도시첨단산업단지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의 관문에 위치하여 입지조건이 매우 우수하며, 4차 산업혁명 신산업분야의 212개 기업, 1300여명이 입주해 있다.

 

LH는 기업지원허브 희망상가에 입점하게 되면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공동 작업으로 새로운 수요 또한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수철 LH 성남판교사업본부장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IT, BT 관련 스타트업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지원 인프라가 부족했으나, 금번 기업지원허브 희망상가 임대를 계기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편지수 기자 p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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