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월드컵 예선서 호주·세르비아·브라질과 A조 편성

2021.11.24 13:25:23 10면

 

한국 여자농구가 2022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예선에서 호주, 세르비아, 브라질과 한 조가 됐다.

 

24일(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2022년 FIBA 여자월드컵 예선 조 편성 결과, 한국은 A조로 편성됐다.

 

한국은 FIBA 랭킹 19위이다. A조에 속한 국가 중 호주가 3위로 가장 순위가 높다. 이어 세르비아 9위,  브라질 14위 순이다. 

 

2022년 FIBA 여자월드컵 본선은 내년 9월22일부터 10월 1일까지 호주에서 열리며 12개 나라가 출전한다.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예선은 2022년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각 조 상위 3개국이 본선에 진출한다.

 

다만 A조의 호주, D조의 미국은 본선 개최국과 올해 도쿄올림픽 우승국 자격으로 이미 본선행을 확정해, 호주나 미국이 조 4위가 되면 해당 조는 상위 2개국까지만 본선에 나갈 수 있다.

   

 

B조에는 프랑스(5위), 중국(7위), 나이지리아(16위), 말리(41위)가 모였고 C조는 캐나다(4위), 일본(8위), 벨라루스(11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27위)로 짜였다.

   

D조는 미국(1위), 벨기에(6위), 러시아(12위), 푸에르토리코(17위)로 구성됐다.

 

A조와 B조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예선이 열리고 C조는 일본 오사카, D조는 미국 워싱턴 DC가 개최 장소로 정해졌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지난달 초 끝난 FIBA 아시아컵에서 4위에 올라 월드컵 예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김민기 기자 ccbbk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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