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9개 병원에 재택치료자용 단기외래진료센터 설치 운영

2021.11.30 16:22:05 3면

필요 시 검사·대면진료…1천171 치료병상 추가 확보 중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 확대 조치에 따라 재택치료 중 검사와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단기 외래진료센터를 9개 병원에 운영한다.

 

입원이 필요한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비해 1천171개 치료병상도 추가로 확보한다.

 

경기도는 30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재택치료 확대 및 병상 확보 계획을 밝혔다.

 

모든 확진자는 정부가 29일 발표한 '재택치료 확대 방안'에 따라 재택치료가 기본 원칙이다.

 

다만 기저질환 등 입원 요인이 있는 경우나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 소아·장애인 등 보호자가 없어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는 입원 치료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도는 12월 중 재택치료 중 증상이 발생해 대면 진료가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단기 외래진료센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우선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과 김포뉴고려병원, 오산한국병원, 평택박애병원 등 9곳이 참여한다.

 

이곳에서는 흉부X선·혈액 검사 등이 가능하며, 진료 후 필요한 경우 입원 치료를 연계 지원한다.

 

도내에서 지난 한 주간 재택치료 중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은 123명이다.

 

아울러 도는 재택치료가 어려운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병상 확보 행정명령과 감염병 전담병원 신규 지정을 통해 중등증 1천19 병상, 준중증 126 병상, 중증 26 병상 등 총 1천171 병상의 추가 확보를 추진 중이다.

 

먼저 12월 1일 단원병원 14병상, 양주한국병원 13병상을 시작으로 중등증 115병상을 이번 주중에 확보할 예정이다.

 

준중증 병상은 12월 3일 아주대병원 18병상, 14일 분당서울대병원 20병상 등 총 38병상을 차례로 확보할 방침이다.

 

생활치료센터도 현재 10곳에서 1곳을 더 늘릴 계획이다.

 

앞서 도는 시군 및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과 협력해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재택치료 키트 배송, 건강 모니터링 등을 하고 있으며, 응급이송체계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재택치료를 받는 도민이 안심하고 치료받으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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