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골키퍼 김태훈과 재계약 체결

2022.01.04 10:24:53 11면

2019년 팀 입단, 성장 가능성, 잠재력 높은 골키퍼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골키퍼 김태훈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강원 강릉문성고,영남대 출신인 김태훈은 지난 2019년 FC안양에 입단한 골키퍼로 2018년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대학부 4강전 가톨릭관동대와 경기에서 승부차기를 3개나 막아내며 소속팀 영남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FC안양에서는 지난해 천안시축구단과의 FA컵 경기를 통해 프로 입단 3년 만에 데뷔 무대를 치렀다.  

 

특히 김태훈은 지난해 한강에서 한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FC안양은 김태훈이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은 골키퍼라고 평가하고 있다.

 

김태훈은 “재계약을 결정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저는 아직 긁지 않은 복권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훈련해서 경기장에서 제 모습을 팬들에게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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