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국인주민·고려인동포 정착’ 지원사업 추진단체 모집

2022.01.04 13:58:19

도내 외국인주민·고려인동포 정착·적응·인식 개선
관련 예산 6억6000만원,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

 

경기도가 도내 외국인주민·고려인동포의 지역사회 정착 등을 돕고자 지원사업을 열고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고려인동포의 안정적인 정착 및 생활편익 향상을 위한 ‘2022년도 외국인주민과 고려인동포 지원사업’ 및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단체 모집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도내 외국인 주민과 고려인 동포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도내 외국인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인식개선 및 화합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고 있는 해당 사업은 이전 사업과 같이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고려인동포 정착지원 ▲고려인동포 인식개선 등 3개 분야에서 민간단체 모집을 실시한다. 사업과 관련 도는 올해 총 6억6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다.

 

올해의 경우 한국어·정착지원 교육, 의료·법률·노무·심리 상담 등 다양한 권익증진사업 및 문화체육행사, 공동체 운영지원,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이를 통한 내·외국인 상호 화합 및 고려인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을 추진할 민간 사업자 모집기간은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5일 기준 도내 등록된 관련 비영리민간단체에 한한다.

 

선정된 단체는 1개 사업당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의 경우 1000~3000만원, ‘고려인동포 정착지원’은 2000~4000만원, ‘고려인동포 인식개선’은 2000만원 이상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선정된 단체는 이와 별도로 최소 10%의 자부담비를 준비해야 한다.

 

최종 사업 대상자는 사업수행능력과 전문성 및 사업계획, 예산편성 적절성 등에 대한 1차 종합평가 및 2차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3월 중 최종 선정된다. 사업 추진 기간은 올해 4월~12월이다.

 

이와 관련 박근태 경기도 외국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외국인주민·고려인동포들이 소수 약자가 아닌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융합·정착·화합하도록 공익사업을 발굴·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60만 도내 외국인주민 모두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신청 서식과 접수방법 등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참고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현지용 기자 hj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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