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FC, 브라질 출신 공격수 티아고 영입

2022.01.26 16:20:11 11면

스피드, 드리블, 골결정력 뛰어나다는 평가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티아고 엔리케(Thiago Henrique)를 영입했다.

 

안산FC는 브라질 프로축구리그 세리에B 크리시우마와 론드리나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티아고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아고는 2016년 브라질 주1부 과라니FC에서 프로 데뷔해 브라질 축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명장 스콜라리 감독이 속해 있던 크리시아무와 론드리나 등에서 뛰었다.

 

안산FC는 기존 까뇨뚜와 두아르테에 이어 또 한 명의 브라질 선수인 티아고를 영입하며 기존보다 한층 더 강화된 공격진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티아고는 188cm의 큰 키에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능력이 좋고, 양발을 모두 사용해 스트라이커 뿐만 아니라 양측면 공격자원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2021년 포르투갈 UDV FC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스피드와 파워, 골 결정력, 드리블 등이 우수하며 성실한 스타일이어서 포르투갈 2부리그 팀들 중 승격을 노리는 팀에 적합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단주인 윤화섭 안산시장은 입단식에서 “본인의 장점이 스피드와 드리블, 골결정력을 잘 살려 안산시민들과 축구팬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아고는 ”K리그에 꼭 오고 싶었고 한국에서 꼭 성공해 나라는 존재를 알게 하고 싶다”면서 “기회를 준 안산구단에 반드시 보답하기 위해 인생을 걸고 내 가족과 안산구단을 위해 죽을힘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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