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 전동킥보드 배터리 관련 화재 주의당부

2022.02.14 18:19:13

 

오산소방서는 지난 11일 오산동 소재 상가에서 전동킥보드 배터리 충전 관련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만에 진화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날 화재는 상가 1층 킥보드대여 점포에서 발생한 배터리 관련 화재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 및 피해사항은 조사 중에 있다.

 

오산소벙서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화재 원인 대부분이 충전 과정에서 발생한 과열로 보고 있다며 전동킥보드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과충전되면서 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폭발이나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에 전동킥보드 사용 주의사항은 ▶안전장치가 장착된 인증 제품 사용하고 충전은 80% 정도만 ▶충전 시에 자리를 비우거나 취침 시간에 충전하지 않기 ▶주변에 불에 잘 타는 물질이 없는지 확인하고 안전한 장소에서 충전하기 ▶화재 시 대피로 확보 위해 현관문이나 비상구 근처에서 충전 금지 ▶충전이 완료되면 코드 빼기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 및 우천 시 사용하지 않기 등을 강조했다.

 

한경복 오산소방서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충전이 완료된 전동킥보드의 콘센트는 즉시 분리하는 등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지명신 기자 ms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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