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초기대작 선보인 전시

2004.10.03 00:00:00

5일부터 백남준 초기 예술세계를 살필 수 있는 대작이 공개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세계박물관대회기간 중 백남준미술관 건립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기도박물관 자연사실에서 4주간에 걸쳐 백남준의 초기 대작 세작품을 전시한다.
초기 대표작인 '달은 가장 오래된 TV'은 보름달에서 초승달까지 달의 주기를 통해 시간성에 대한 사상을 반영한 동시에 토끼가 방아찧는 모습을 통해 한국인 특유의 정서를 표출한 작품이며 'TV 부처'는 영겁의 부처상을 통해 순간과 영원의 공존을 제시한다.
또 시간성의 문제를 부각한 '스위스 시계' 외에도 지난해 미술관 공모에서 당선된 키르스텐 셰멜의 '미술관 건축설계모형'도 함께 전시한다.
백남준미술관 건립추진팀 문형순씨는 "현재 백남준 작품 67점을 구입한 상태"라고 전하고 "미술관 구입 작품을 첫공개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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