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남양주 시민문화축제 개최

2004.10.03 00:00:00

5~9일 볼거리·가족체험행사 등 풍성

'2004남양주 시민문화축제'가 '남양주! 꿈을 미래에'라는 케치프레이즈 아래 5일부터 9일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제10회 시민의 날과 연계한 이번 축제는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살리고 지역 예술인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41만 시민 모두가 즐겁고 보람된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검증 받은 다양한 형식의 창작뮤지컬이 축제기간 동안 연일 야외무대에 오른다.
시민들은 이 기간동안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마당놀이 ‘이춘풍전’(5일),뮤지컬‘카르멘’(6일),뮤직드라마‘파리의 귀여운 아가씨(빠담빠담빠담)’(7일), 가족연극‘아리아리 돈깨비’(8일),악극‘울고 넘는 박달재’(9일)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한달 전부터 지도교사들이 남양주시내 7개 초등학교(가곡, 답내, 도농, 별내, 수동, 심석, 조안)에 파견되어 아이들과 함께 연극을 만들어 그 결과물을 축제 기간동안 무대에 올리는 '놀이극 잔치'는 지역축제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문화투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 미술·공예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여러 미술 분야의 예술인들과 직접 만나 어울리며 도자기 만들기, 염색, 부채 그리기, 네일아트, 테라코타부조 등 다양 분야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8일 공연될 가족연극 ‘아리아리 돈깨비’ 도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인기작품이다. 연극 사이사이에는 단원들의 탈춤 강습과 탈 만들기 수업도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한국민속특별전’과 해외초청공연인 캐나다 인디언공연, 세네갈 민속공연, 브라질 삼바공연등이 준비되고 있어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하고 색다른 공연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광길 남양주시장은 이번 축제와 관련, “시의 행정과 공연전문가들의 협동을 통해 지역성과 전문성을 추구함으로써 성공적인 문화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화우기자 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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