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흥시청 종별육상선수권 남녀 400m 계주 동반 우승

2022.04.20 17:42:46 11면

안양시청, 이용하·조규원·이정태·문해진 팀이뤄 39초97로 1위
시흥시청, 이민정·황윤경·임지희·김애영 출전 47초20 정상 등극
여중 400m 이수빈, 여고 7종 변수미, 남일반 5,000m 백승호도 금

 

안양시청과 시흥시청이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안양시청은 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400m 계주에서 이용하, 조규원, 이정태, 문해진이 팀을 이뤄 39초97의 기록으로 안산시청(40초47)과 서울시청(40초58)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일반 400m 계주에서는 이민정, 황윤경, 임지희, 김애영가 이어달린 시흥시청이 47초20으로 강원 정선군청(47초84)과 김포시청(48초18)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여중부 400m 결승에서는 이수빈(시흥 신천중)이 1분00초59로 서한울(세종중1분00초68)과 김희원(광주체중1분01초65)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7종 경기에서는 변수미(경기체고)가 3,786점을 얻어 김성아(경북 예천여고3,742점)와 이지현(대구체고3,558점)을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일반 5,000m에서는 백승호(고양시청)가 14분30초64로 최민용(14분32초28)과 김학수(14분35초22·이상 코오롱)를 꺾고 1위로 골인했다.

 

 

여고부 400m 허들에서는 이수영(인천체고)이 1분04초21로 이주현(시흥 소래고·1분05초64)과 김희윤(인천 인일여고·1분07초69)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200m 결승에서는 신현진(인천 인일여고)이 25초32로 이채현(경기체고·25초37)과 전하영(가평고·25초54)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포환던지기에서는 오지연과 용수진(이상 경기체고)이 12m81과 12m11을 기록해 박소진(경북 금오고·13m71)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고부 200m에서는 조경환(양주 덕계고)이 21초85로 정지훈(경남체고·21초77)에 이어 준우승했으며, 여일반 1,500m에서는 황지향(파주시청)이 4분39초67로 김유진(경남 경산시청·4분21초08)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대부 200m 결승에서는 이도하(성균관대)가 21초29로 손지원(20초80)과 이재성(20초96·이상 한국체대)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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