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예비후보, 판교구청사 매각 중단 요구

2022.04.27 14:18:00

"부당 이익 환수 판교 주민께 돌려 드릴 것"...이재명 시장과 NC소프트 간 체결한 MOU 특혜의혹 규명돼야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7일 판교 구청사 예정 부지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시가 일방적으로 매각을 진행하고 있는 판교구청사 매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신 예비후보는 "판교 주민의 재산인 공공청사 부지 매각이 정말 투명하게 진행됐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판교구청사 부지 매각 절차와 관련된 모든 행정 행위를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성남시에 공식 요청했다.  

 

그는 "이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성남시가 판교구청사 부지 매각을 진행한다면 행정적,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며 "부당이익을 반드시 환수해 판교 주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각종 의문과 특혜 의혹에 대해 낱낱이 밝혀 시민 모두가 납득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때 판교구청사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예비후보는 "이재명 시장과 NC소프트 양자가 체결한 MOU가 애초부터 특정기업을 배려한 또 다른 특혜사업이 아니었는지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이를 위해 신 예비후보는 "이재명 시장과 NC소프트 양자가 체결한 MOU는 도대체 어떤 내용이고, 무엇이 담겼는지 반드시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대성 기자 sd191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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