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기도 염증 질환 ‘천식’, 생활환경 관리가 가장 중요

2022.05.09 15:00:00 10면

 

천식은 기관지가 예민해져 호흡에 문제가 생기는 만성 기도 염증 질환이다. 전 세계 3억 명 정도의 인구가 천식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매해 천식 유병률은 증가하고 있다.

 

천식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므로, 천식을 일으키는 원인과 증상을 악화시키는 환경에 대해 환자 본인이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천식을 일으키는 대표적 원인으로는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반려동물, 바퀴벌레, 음식, 유산소 운동, 비만 등이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찬 공기, 황사, 담배 연기, 감기, 식품 첨가물, 스트레스 등은 천식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호흡곤란까지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천식의 대표 증상은 호흡곤란, 기침, 쌕쌕거림 등이며 이 외에도 마른기침, 가슴 답답함, 흉부 압박감, 가래가 걸려 있는 것 같은 증상들이 있다.

 

특히 기침의 경우 밤에 심해지며 한번 시작하면 멈추기가 힘들다. 천식이 심해지면 산소 부족으로 인해 청색증이 생기고 의식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평소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천식은 만성질환이므로 완치보다는 최소한의 약물로 최상의 천식 조절 상태에 도달하고 유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효과적인 천식 치료를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가 알레르기 검사 등을 통해 천식을 일으키고 악화시키는 원인과 생활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글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 경기신문/정리 = 정경아 기자 ]

정경아 기자 ccbbkg@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