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판교반디유치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연친화적인 마을, 대장동

2022.05.17 14:46:57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생태 감수성 향상 기대
만 3세부터 만 5세까지 유치원의 모든 아이가 함께 가꾸는 텃밭

판교반디유치원(원장 신경진)은 17일 숲 전문가를 초빙해 ‘마을배움터에서 함께하는 학부모 참여 수업’을 진행했다.

 

 

자연물을 활용한 부채 만들기, 올챙이와 장수풍뎅이 유충 관찰하기, 밧줄 생태놀이 등을 실시함으로써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태감수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또, 올해 성남시농업기술센터의 ‘1개 마을 1개 텃밭 가꾸기’ 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 26일부터 3일간 유치원 텃밭에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 등 작물을 심으며 도심 속에서 작은 텃밭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다양한 농작물을 심고 기르며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를 수 있고, 교사들은 전문가들에게 텃밭 조성을 위한 농업 교육을 받음으로써 생태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할 예정이다.

 

나아가 아이들이 수확한 작물들을 활용하여 가정과 연계한 요리 활동 등을 실시함으로써 유아, 학부모, 교사 간 끈끈한 교육공동체를 일궈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경진 원장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유아들에게 생태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삶과 연계된 생태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지속가능한 환경의 중요성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공동체의 생태 감수성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판교반디유치원은 ‘자연과 친구되어 고마움을 실천하는 그린교육’을 중점교육으로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태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김대성 기자 sd191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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