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경제동맹 재확인

2022.05.19 13:37:27 5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컴퍼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양국의 경제동맹을 강조하고 미국과 함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국에 대한 견제구로도 풀이된다.

 

20일 오후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도착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서 헬기로 갈아타 평택캠퍼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바이든 대통령을 안내하며 시설을 직접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평택캠퍼스는 축구장 약 400개 정도 크기인 87만5000평 정도며 지난 2015년 5월 착공해 2017년 7월부터 P1 생산 라인을 가동 중이다. 현재는 P2까지 가동에 들어갔으며 향후 축구장 25개 크기의 클린룸을 보유한 P3도 가동을 앞두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평택캠퍼스 방문은 취임 후부터 수차례 반도체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지난해 5월 삼성과 현대, SK와 LG 등을 직접 언급하며 미국 투자에 대한 감사를 표한 것의 일부로도 볼 수 있다.

 

이미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 공장에 이어서 인근의 테일러 시에 21조원을 투자해 두 번째 반도체 공장 건립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이 포드와 6조원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블루오벌에스케이'를 설립을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현대차는 미국 내 전기차 생산과 충전 인프라 확충에 총 74억 달러(약 9조3600억원)를 투입해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고 LG에너지솔루션은 GM(제너럴모터스)과 배터리 생산 등 사업 협력에 5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21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을 위한 환영 만찬이 열릴 예정이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와 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회장과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참석해 한미 경제동맹을 다시 한번 확인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방기열 기자 red@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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