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문인들의 삶과 예술세계 조명…제2회 ‘허난설헌 문화제’

2022.05.23 09:00:11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남한산성아트홀
국립발레단 공연·포럼·백일장 등

 

광주시문화재단은 조선중기 시인 ‘허난설헌’의 삶과 문학을 조망하는 축제 ‘제2회 허난설헌 문화제’를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허난설헌을 통해 역사 속 여성 문인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국립발레단 ‘허난설헌-수월경화’ ▲캘리그라피 공모전 ▲청소년 백일장 ▲허난설헌 포럼 ▲북콘서트과 북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공연되는 국립발레단 ‘허난설헌-수월경화’는 허난설헌의 대표 시 ‘감우(感遇)’와 ‘몽유광상산(夢遊廣桑山)’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2017년 초연 후 콜롬비아, 캐나다 등에서 투어공연을 가졌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공연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6월 18일에는 허난설헌 백일장 본선, 19일에는 캘리그라피 공모전 시상식과 허난설헌 백일장 시상식이 열린다. 본 행사에 앞서 오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공모전과 백일장 참가자 접수가 진행된다.

 

허난설헌 백일장은 글쓰기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캘리그라피 공모전은 허난설헌의 작품을 손글씨로 표현해 이미지 파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남한산성아트홀 야외광장에는 북마켓이 열리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및 버스킹 공연들이 펼쳐진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정경아 기자 ccbbk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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