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오는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오정아트홀에서 뮤지컬 ‘희망을 위하여’를 선보인다.
뮤지컬 ‘희망을 위하여’는 신생아 수 감소, 고령화 가속 등 인구절벽 사회현상을 부천지역 예술 단체 초이스뮤지컬컴퍼니(대표 최인양)만의 색으로 풀어냈다.
작품은 결혼·출산·육아에 지친 부부가 겪는 상황들을 보여 주며, 현실을 돌아보고 우리 사회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예매는 재단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 좌석 2만 원이다. ‘청소년 반값’ 등 할인 혜택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사업은 예술 단체 신작 개발 및 기존 작품 재공연을 통해 예술 단체의 역량 강화와 창작 기회 마련, 공연장 활성화 등을 돕는다.
부천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 단체와의 동반 성장 및 시민 문화향유 증진을 도모한다. 이번 공연 이후 뮤지컬 ‘괜찮아요, 거기?’, ‘바르도’ 등 신규 작품을 올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