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병원, 혈액 부족난 극복 위한 교직원 헌혈 행사 진행

2022.06.19 17:17:53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자가 급감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과 수혈이 필요한 환우들을 위해 지난 16일 ‘사랑의 실천 교직원 헌혈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에서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모두 60명의 교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 행사를 통해 모인 혈액은 성빈센트병원을 찾는 응급환자와 외상환자 등 수혈을 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사용된다. 또, 헌혈 참여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사회사업팀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헌혈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헌혈을 통해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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