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인천 교통망 확충 공약 실천해야"

2022.06.22 11:50:26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1 지방선거 기간 나온 인천 지역 공약의 실천을 피력했다.

 

이 대표는 22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제9대 지방선거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해 “이번에 당선된 모든 단체장과 의원들이 전력을 다해 인천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6·1 지방선거를 치르며 인천에서 약속한 교통망 확충 공약과 지난 정부에서 중단됐던 사업들의 신속한 재개를 강조했다.

 

그는 “선거 기간 인천 곳곳을 다니며 많은 약속을 했고 민원을 들었다. 특히 인천의 경인선과 경인고속도로는 지역을 남북으로 갈라놓는 단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말로 했지만 지금은 여당이기 때문에 계획에 다 반영해야 한다. 우리가 말한 지하화 추진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정복 당선인이 과거 인천시장 시절 추진한 인천발KTX도 전 정부에서 멈췄다. 송도도 주거와 업무가 결합된 국제도시로 만들겠다고 했지만 아직 미완성”이라며 “전부 우리의 약속이었는데 국민들에게 심판받아 지키지 못했다. 이제 빠르고 완벽하게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인천 내항 개발을 통한 수변도시 기능 강화와 수도권매립지 문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인천은 항구도시지만 시민들이 수변도시를 누리지 못했다. 바다는 화물선이 차지해 시민들이 갈 곳이 없다”며 “내항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이 항상 피해만 본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서울과 경기도가 함께 조정하는 역을 해야 한다”며 “전 정부는 서울, 경기, 인천을 다 갖고 있었지만 매립지 문제에 소극적이었다. 우리 당은 인천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비즈니스(business) → 사업, 업무

 

(원문) 이어 “유정복 당선인이 과거 인천시장 시절 추진한 인천발KTX도 전 정부에서 멈췄다. 송도도 주거와 비즈니스가 결합된 국제도시로 만들겠다고 했지만 아직 미완성”이라며 “전부 우리의 약속이었는데 국민들에게 심판받아 지키지 못했다. 이제 빠르고 완벽하게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쳐 쓴 문장) 이어 “유정복 당선인이 과거 인천시장 시절 추진한 인천발KTX도 전 정부에서 멈췄다. 송도도 주거와 업무가 결합된 국제도시로 만들겠다고 했지만 아직 미완성”이라며 “전부 우리의 약속이었는데 국민들에게 심판받아 지키지 못했다. 이제 빠르고 완벽하게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경욱 기자 imja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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