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서 ‘다산문화진흥원 5주년’ 다산정신문화 확산 다짐

2022.06.28 16:55:43 9면

주광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임태희 교육감 당선인 등 참석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5주년을 맞아 남양주 수석동 한강한정식에서 진흥원주최로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날 환영사에서 이효상 원장은 “현실의 모순과 시대의 아픔이 있더라도 대안을 제시했던 다산선생처럼 아무리 메타버스 시대라고 하지만 새로운 대한민국에는 한국적 다산정신문화를 진흥하며 다산정신으로 문화도시 남양주를 만드는 일이 우리가 해야 할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효상 원장 “다산정신으로 문화도시 남양주를 만들자”

 

그러면서 “경기도와 대한민국 문화의 새 길을 열며 나라다운 나라, 백성이 주인되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에 참석자 모두가 동역자가 되어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주광덕 남양주 시장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다산선생의 500여권의 저술 중 흠흠신서와 자찬묘비명을 저술한 지 2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더욱 다산 선생을 생각하게 되고, 남양주시를 다산정신 실천의 메카(Mecca)로 만드는 작업과 함께 한류의 대표 브랜드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 당선인 “남양주시를 다산정신 실천의 메카로”

 

이어, 진흥원도 다산선생의 애민사상과 실사구시 정신을 기리고 근대 정신문화를 계승하며 창출하여 문화도시를 여는 일에 기여하는 귀한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 당선인 “경기교육이 다산선생의 정신 높이 평가”

 

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도 “경기교육이 다산선생의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그 정신을 되살리는 일에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진흥원은 2005년 ‘한국예술문화원’으로 출발해 2016년 ‘근대문화진흥원’을 거쳐 2018년 ‘다산문화예술진흥원’으로 변화를 계속해 왔다.

 

특히, 근대기의 한류 문화의 정신적 기초를 다산정신에서 찾고 있으며, 다산 정신을 바로 알리고 계승 확산하므로 그 학문과 사상을 오늘에 되살리려는 다산인문학강좌, 다산문화제, 다산(정약용) 포럼과 다산(정약용) 아카데미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진흥원 고문을 맡고 있는 장창만 목사의 축하와 덕담, 정귀석 목사의 오찬기도와 최식 목사의 “남양주 앤 문화! 세계속의 다산으로!”라는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이화우 기자 lhw@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