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 전국 최초로 ‘A등급’ 및 ‘3년 연속 1위’를 달성해 ‘철도안전 최우수운영자’로 지정 됐다고 29일 밝혔다.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철도운영자 등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제도다. 철도운영자 등이 자발적인 안전 최우선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평가는 사고지표(35점), 안전투자(20점), 안전관리(45점) 등 3개 항목으로 이뤄진다.
공사는 사고지표 및 안전투자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고 안전성숙도·정기검사 등 안전관리에서도 우수한 지표를 보였다. 전 분야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최고점(90.35점)을 받아 전국 22개 철도운영기관 및 철도시설기관 중 ‘철도안전 최우수운영자’로 지정됐다.
정희윤 사장은 “이번 성과는 공사 임직원이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철도 안전관리 수준을 유지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