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상고, 전국종별농구선수권 13년 만에 우승

2022.07.30 07:56:33

결승전서 서울 용산고와 2차 연장 접전 끝에 82-80, 2점 차 승리
지난 해 결승전 패배 설욕,2009년 대회 우승 이후 13년 만에 정상
센터 강지훈 MVP, 정승원 코치 코치상 수상

 

수원 삼일상고가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1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삼일상고는 29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서울 용산고를 82-80, 2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용산고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아쉬움을 설욕한 삼일상고는 이로써 2009년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후 1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삼일상고는 1쿼터에 이주영이 혼자 11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치며 8점을 올린 윤기찬을 앞세워 추격에 나선 용산고에 22-19로 기선을 잡았다.


2쿼터들어 이주영, 고찬유의 외곽포에 강지훈의 골밑공격이 가세한 삼일상고는 김승우, 김윤성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 용산고와의 격차를 더 벌리며 전반을 43-33, 10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그러나 삼일상고는 3쿼터들어 주포 이주영과 센터 강지훈의 골밑 득점이 주춤하는 사이 김승우, 윤기찬 쌍포를 앞세운 용산고에 55-48, 7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4쿼터에도 용산고의 강한 압박수비에 공격이 막힌 삼일상고는 윤기찬에게만 10점을 내주는 등 쿼터 중반 58-60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시소게임을 펼치던 삼일상고는 쿼터 막판 이주영과 강지훈의 활약으로 77-77,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1차 연장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삼일상고는 2차 연장에서 박창희가 결정적인 외곽포를 터뜨리며 길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삼일상고는 이주영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고 강지훈(17점·16리바운드), 고찬유(10점·13라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마승재(13점)와 박창희(11점)도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삼일상고 센터 강지훈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정승원 코치는 코치상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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