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달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2022 수원 문화재 야행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화성행궁 일원에서 열린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기억의 문이 열린다’는 주제로 전시, 공연, 체험, 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방문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행사 관람을 위해 일부 유·무료 프로그램을 사전예매로 진행한다.
주요 사전예매 프로그램은 ▲야로(夜路) ‘잊혀진 근대, 되찾은 기억’ 근대역사문화탐방 투어 ▲야사(夜史) ‘일상의 기억 책가도, 야행 토크살롱’ 강의프로그램 ▲야설(夜設) ‘공감, 달빛옥상 콘서트’ 음악 공연 ▲야식(夜食) ‘수원 야식기행’ 미식 투어 등이다.
오는 2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및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기후 위기와 전쟁으로부터 위협받는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 프로젝트인 수원 야행 대체 불가능한 토큰(엔에프티)을 발행한다.
대체 불가능한 토큰 제작⋅발행업체인 프로젝트 스푼과의 협업으로 진행하며, 블록체인을 활용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추후 프로젝트 스푼을 통해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와 우크라이나 대사관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문화재지킴이 양성⋅교육 활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구호금으로 전달된다. 수원 야행 대체 불가능한 토큰은 오는 2일 저녁 8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 문화재 야행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