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 8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산'은 7일 연속 흥핵 수익 1위를 차지하며, 8일 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한산'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범죄도시2' 이후 두 번째 300만 관객 돌파작이 됐다.
'명량'(2013) 후속작 '한산'은 1592년 7월 조선 수군이 한산도 앞바다에서 왜군을 상대로 승리한 한산해전을 그린다.
전작 '명량'에 이어 김한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박해일·변요한·김향기·김성규·김성균 등이 출연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