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정약용 저서 '거가사본' 청소년에게 해설

2022.08.04 14:41:27

『거가사본』의 현대적 재해석
가족, 경제, 처신, 독서 등 강조

 

남양주시는 오는 5일 조안면 정약용 펀 그라운드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정약용 선생의 저서인 『거가사본(居家四本)』의 4가지 핵심인 가족, 경제, 처신, 독서 등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인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정약용 4용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에서 최초로 번역한 『거가사본』은 ‘집에 살 때 지켜야 할 네 가지 근본’이라는 뜻으로, 정약용 선생이 집안을 건실하고 안정되게 이끌 방법과 처세술에 관한 지침을 주기 위해 여러 사례를 참고해서 만든 책이다.

 

정약용 선생은 이 저서에서 집안을 이끌 방법으로 집안을 바로 세우는 제가(齊家), 집안을 다스리는 치가(治家), 집안을 일으키는 기가(起家), 집안을 보전하는 보가(保家)를 강조했다.

 

김길원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의 청소년 전용 시설 펀 그라운드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청소년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이번 행사를 통해 남양주시에서 최초로 번역한 정약용 선생의 『거가사본』을 널리 알리고, 선생의 가르침이 현대의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는 정약용 도시, 인문 도시 브랜딩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유당 N 명사 특강', '정약용유적지 오디오 가이드', '마재마을 스탬프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김진원 기자 kjw645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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