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청, 코로나19 어려움 속 ‘착한 임대인’ 장관 표창 추진

2022.08.07 14:54:25 5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자발적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분담에 동참한 경기도 소재 임대인을 대상으로 ‘착한 임대인’ 중기부장관 표창 수여를 추진한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 소상공인을 위해 ‘20년 2월 전주 한옥마을로부터 시작된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운동으로, 경기지역은 4만7514명의 임대인이 동참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임대료 인하 기간, 인하 정도, 인하 대상 점포 수, 기타 정성적 요소 등 5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착한 임대인을 선발하고 10월초에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착한 임대인 운동’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표창 수여 이외에도 국세청을 통한 임대료 인하분에 대한 세액공제(‘22년말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무상 전기안전점검, 중기부 소상공인지원사업 우대와 착한 임대인을 정책자금 지원대상으로 포함시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임대인과 임차인간의 상생협력 분위기 확산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경기중기청 김한식 청장은 “자발적으로 시작된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고통을 임대인 - 임차인이 분담하겠다는 상생협력의 대표사례로, 더 많은 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착한 임대인’ 중기부장관 표창을 희망하는 경기지역 임대인은 오는 9월 2일 18시까지 신청 서류를 우편, 방문, 전자우편을 통해 경기중기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의 장관 표창 신청공고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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