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공감·소통 주민간담회' 신북면에서 시작

2022.08.10 14:20:03 9면

 

포천시는 민선8기 백영현 포천시장의 공약인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실천하기 위한 공감과 소통을 위해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역 주민과 대화하는 '공감·소통 간담회'를 10일 신북면을 시작으로 2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10일 오전 신북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간담회는 황승만 부면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인사말씀, 현황 소개와 건의 사항 발표, 질의와 응답, 기념촬영의 순으로 이어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질의와 응답을 주도하였고,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임종훈 운영위원장, 조진숙 의원 등이 참석하였고 30개의 리의 이장, 신북면 기관단체장 그리고 답변을 돕기 위해 박경식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과장급 공무원 20여명이 함께 하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인사말에서 "고향인 신북에서 간담회를 시작하게 되어 영광이다. 제가 말을 하기보다는 여러분의 말을 많이 듣겠다. 들려주신 사안들을 가지고 정책을 만들고 빠르게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승만 부면장은 이 자리에서 ▲ 약 1억원의 사업비가 예상되는 신북 I.C 주변 경관 개선 사업 ▲ 약 2억 2천만 원의 사업비가 예상되는 신북 교육문화센터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건의 했다. 이에 백 시장은 조속히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흔쾌히 승낙했다.

 

질의 응답에서는 주민들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 민원 사항들이 발표되어 백 시장의 소통 행보가 의미 있는 일 임을 알 수 있었다.

 

 

신북면 이장들과 기관 단체장은 ▲ 윤중아파트 앞 공원은 하천 옆이라 위험하니 풋살 구장처럼 철망 설치 필요 ▲ 43번 국도 옆 쌈지공원 신북 I.C 가드레일로 막혀서 출입 불가능 함 ▲ 인도가 거의 없어 보행자가 위험하다 ▲ 농민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만 사용하게 해서 쓸 매장이 없다 ▲ 노인들을 위한 전동휠체어 보조금 요청 ▲ 청소년들을 위한 쉼터가 필요하다 와 같은 실질적인 요구 사항들이 많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모든 질문에 직접 대답하였고, 신중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의 간담회가 1시간 20분 동안 이어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14개 읍·면·동의 모든 간담회를 마친 이후, 이 간담회를 통해 얻은 결론으로 어떤 정책을 내 놓을지 기대해 본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문석완 기자 musow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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