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선단동 주민들, "시장님 주차장과 길 좀 만들어주세요"

2022.08.11 16:00:08 8면

포천시, 선단동 공감·소통 간담회 실시

 

포천시는 11일 선단동 체육문화센터에서 '공감·소통 간담회' 이틀 째, 신북면, 창수면에 이은 세번 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박성의 총무팀장의 사회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인사말씀, 현황 보고 및 건의사항 발표, 질의와 응답,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 됐다.

 

 

이 자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연제창 부의장, 임종훈·조진숙 의원과 채수정 이통장 협의회장, 조규식 새마을지도자회장 등의 내빈과 기관장과 통장등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선단동에서는 건의사항으로 ▲ 선단동 공영주차장 설치 ▲ 동교천 내 산책로 및 포천천 징검다리 설치 건에 대해 건의했다. 두 건의사항 모두 비용과 장소 등을 선정하는 데 어려운 점이 있어 단기 사업보다는 중기 또는 장기 계획으로 해결해야겠다는 사업 부서의 답변이 있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제가 공직 생활을 할 때, 경기도에서 근무를 마치고 포천시로 돌아오자 막 군에서 시로 승격되었고, 선단동도 행정동으로 분리될 때 이다. 이 때 선단동장으로 2년여 간 근무했다. 당시 도시 기반 시설이 전무하다시피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뛰어 다닌 경험이 있다. 시장으로 다시 돌아왔은 여러분의 요구 사항에 최선을 다해 응답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넓이가 서울시의 1.4배 정도로 넓다. 14개 읍면동의 주민들의 요구는 신북면과 창수면이 상당히 달랐다. 선단동도 그 특색이 드러났는데, 주민들의 주 요구 사항은 ▲ 도로 개설 문제 ▲ 주차장 문제 ▲ 도시가스 문제 ▲ 어린이 놀이터 문제 등 주로 도시 기반 시설 확충에 대한 것이 많았다.

 

특히 주차장 문제에 관해서 백 시장은 "주차장 문제는 포천 시민들이 당장 겪고 있는 불편 사항이다. 이 문제에 대한 민원을 상당히 많이 듣고 있다. '주차장 시장'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더라도 속히 해결해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오후로 예정된 네번째 간담회인 소흘읍은 수해 피해 등의 문제로 인해 연기되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문석완 기자 musowa@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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