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보냈다”…허위 신고로 고양일산우체국 직원 200명 대피 소동

2022.08.11 15:14:23 7면

경찰 특공대·군 당국 출동…폭발물 수색
신고자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조사중

 

 

경기도 고양시에서 “우체국에 폭발물 택배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직원 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허위 신고인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9시쯤 한 남성이 지나가는 순찰차에 탄 경찰관에게 “지인이 나에게 폭발물을 등기 우편물로 보내 현재 고양일산우체국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북부경찰청 경찰 특공대와 군 당국이 해당 우체국으로 출동해 직원 200여명을 인근 주차장으로 대피시키고 폭발물을 수색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신고 남성 A씨가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보고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이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정창규 기자 kgcom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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