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행정규제 없앤다'...화성시 규제혁신추진단 발대식

2022.09.25 10:51:22 8면

기업 및 인허가 관련 15개 부서 협업 체제 구축
시민, 기업 소상공인, 노동시장, 민생 등 5대 역점과제 선정


"불필요한 행정규제는 모두 버리고 행정절차 간소화로 시민들의 삶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최근 시청 상황실에 가진 ' 화성시 규제혁신 추진단' 발대식에서 정명근 시장은 이같이  당부했다.

 

정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규제혁신추진단은 임종철 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기획조정실, 일자리경제국, 도시주택국 등 기업 및 인허가 관련 15개 부서가 협업하는 체계로 구성됐다.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외부 협력단으로 현장에서의 규제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이날 발대식에서 5대 역점과제로 ▲시민·기업 불편해소 인허가 절차 규제혁신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 혁신 ▲기업 투자활력 제고 기업규제 혁신 ▲지역 일자리 창출 노동시장 규제 혁신 ▲시민불편사항 해소 민생규제 혁신을 꼽았다.

 

이날 긴급 추진과제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RFID) 기기 수수료 후불제 허용’과 개인 감정평가사 활동을 허용하는 ‘공유재산 감정평가 진입규제 개선’안을 선정하고 올 연말까지 해당 자치법규를 개정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그동안 공직사회 내 관행처럼 여겨져 왔거나 법령에 규정돼있지 않음에도 내부 지침으로 제한됐던 그림자 규제를 적극 발굴해 개선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과 기업, 소상공인까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이 필요한 때”라며, “불필요한 행정절차는 모두 버리고 시민들의 삶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임종철 부시장, 최도환 화성산업진흥원 산업전략본부장, 하재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화성센터장, 이택호 수원대학교 교수, 박수훈 전 극동대학교 교수, 일자리 및 인허가 담당 부서장 등 24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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