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중소기업 10월 경기전망지수 소폭 상승…86.5 전월比 3.0p↑

2022.09.29 14:55:16 5면

경기지역 전월 대비 3.0p 높아지며 2개월 연속 상승

 

경기지역 중소기업 10월 경기전망지수(SBHI)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2개월 연속이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하)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관내 51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10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6.5로 나타났다.

 

전국은 전월 83.2에서 이번달 85.1로 1.9p 상승했고, 경기지역도 전월 대비 3.0p 높아지며 2개월 연속 상승했다. 

 

SBHI(Smaill Business Health Index)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의 10월 경기전망 지수는 85.5로 전월대비 4.5p 상승(전년 동월 대비 11.9p 상승), 건설업은 86.1로 전월과 같았고, 서비스업은 87.8로 전월대비 1.4p 상승했다.

 

항목별 전월대비 전망 수치는 내수판매 2.6p 상승, 수출 1.0p 상승, 영업이익 2.5p 상승, 자금사정 1.1p 상승 등 고용수준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전월대비 호전된 흐름을 보였다.

 

9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요인(복수응답)으로 내수부진(61.8%)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원자재 가격상승(43.4%), 인건비 상승(32.9%), 인력확보 곤란(26.7%)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환율 불안 애로가 11.1%→19.6%로 전월대비 큰 폭 상승했다.

 

8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3%로 전월 대비 0.1%p 하락했으며, 전국대비 0.5%p 낮게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과 동일했고, 중기업은 전월대비 0.1%p 하락한 74.2%로 조사됐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지민 기자 jiminl901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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