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배드민턴, 전국체전 사전경기서 종목 6위 머물러

2022.10.05 16:37:53 11면

개인전 은 2, 동 1개 이어 단체전서 동 1개 획득 그쳐
경기도, 유도·펜싱 종목우승 상승세 끊기며 선두 유지

경기도 배드민턴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에 머물렀다.

 

도 배드민턴은 5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종목 마지막 날 금메달 없이 은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목점수 1062점으로 종목 6위에 올랐다.

 

부산광역시가 금 4개, 동메달 4개로 211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서울시(2022점, 금 2·은 5·동 1)와 경북(1599점, 금 1·은 3·동 3)가 종목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이어 전북(1585점, 금 2·은 1·동 4)과 강원도(1142점, 금 2·은 1)가 그 뒤를 이었다.

 

도 배드민턴은 당초 이번 대회 최소 3위 진입을 목표로 했지만 전 종별 단체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입상권 진입에 실패했다.

 

도 배드민턴은 지난 해 경북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금 1개, 은 3개, 동메달 4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점수 1882점으로 인천시(1737점, 금 3·은 1·동 3)와 전북(1735점, 금 2·은 3·동 2)을 제치고 지난 1995년 제76회 대회 우승 이후 26년 만에 종목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지만 사전경기 이후 대한체육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본 대회를 고등부 만으로 치르기로 결정하면서 종목우승이 취소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맞았다.

 

도 배드민턴은 취소되긴 했지만 지난 해 종목우승의 기운을 이어받아 올해 최소 종목 3위 이상의 성적을 기대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도 배드민턴은 앞서 진행된 개인전에서 남자대학부 개인복식 이병진-인석현 조(경희대)와 여자 19세 이하부 개인복식 조유나-홍유빈 조(수원 영덕고)가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하고, 19세 이하부 혼합복식에서 조은상(수원 매원고)-정유빈(포천고) 조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이어 진행된 단체전에서 유일하게 남대부 경희대 만 3위에 입상하고 나머지 종별에서 모두 입상에 실패하며 종목 입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사전경기로 진행된 유도와 펜싱에서 각각 종목우승 22연패와 6연패를 달성한 경기도는 이날 배드민턴이 기대 만큼 성적을 올리지 못했지만 종합순위에서 금 23개, 은 13개, 동메달 13개 등 총 49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6474점을 획득, 서울시(5976점, 금 16·은 13·동 14)와 부산시(4395점, 금 7·은 8·동 15)를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경북이 금 5개, 은 14개, 동메달 14개 등 총 33개의 메달로 3654점을 얻어 종목 4위를 달리고 있고 인천시는 금 4개, 은 4개, 동메달 7개로 2579점을 획득, 종목 8위에 올라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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