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신임 사무처장, 직원들과 상견례

2022.10.17 13:16:46 11면

김동연 도장체 회장, 백 사무처장에게 임명장 전달
백 사무처장, 직원들 주인의식 갖고 일해달라 당부

 

경기도 민선8기 인수위원회 사회복지분과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던 백경열(52) 용인대 교수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에 임명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7일 백경열 신임 사무처장이 체육회장인 김동연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백경열 신임 사무처장은 이날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들과 상견례를 겸한 회의에서 “체육회 전 직원과 함께 58만 경기도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여건 개선을 통해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장애인체육의 선진지가 될 수 있도록 임기동안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직원들도 체육회의 주인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용인대 유도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17년부터 용인대 사회복지학과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지난 6월 치러진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경기도 민선 8기 인수위원회 사회복지분과 교육문화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 생활체육지도자 3급(보디빌딩), 유도 6단, 용무도 5단 등 체육  관련 자격과 사회복지사 1급, 요양보호사 1급 자격을 보유해 체육과 복지의 전문성을 갖췄다.

 

백 사무처장은 그동안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이 지명하는 방식 대신 직무중심의 전문성 있는 우수한 인재 선발이라는 경기도의 방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채용을 통해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사무처장으로 낙점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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