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소속 간부, 경찰청 국정감사 당일 음주운전해 적발

2022.10.20 11:03:43

18일 음주운전 중 고속도로서 잠들었다 적발
지인과 음주 후 귀가 중 당시 면허중지 수준

 

경기남부·북부경찰청 국정감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18일 도내 경찰 간부가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시흥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A경정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경정은 지난 18일 술을 마신 채 시흥시 수원광명고속도로 광명 방면 도로 등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고속도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잠들었다가 이를 이상하게 여긴 시민 제보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오후 10시 50분쯤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콩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화성시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이었다고 진술했다. 적발 당시 동승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경정은 공로연수 중으로 올해 연말에 퇴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정을 대기발령 조치했으며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박진석 기자 kgcomm@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