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악면부녀회는 지난 4일 한수원·청평수력발전소의 사업자 지원사업을 통해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설악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번 김장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악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이범주 설악면장과 직원들, 한수원·청평수력발전소 이영하 소장과 직원이 함께해 위생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생각하며 김장김치를 담았다.
설악면 새마을 부녀회 박지숙 회장은 "김장 담그기는 비록 손이 많이가고 힘든 작업이지만 그만큼 사랑과 정성없이는 할수 없는 일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라며 동참한 부녀회 회원들과 사업비를 지원해 주신 한수원·청평수력발전소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청평수력발전소 이영하 소장은 "추운 날 뜻을 모아 부녀회장 중심으로 뭉친 부녀회 일동이 함께 김장을 하니 따스함과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를 만들었다"라며 뿌듯해 했다.
이범주 설악면장은 "해마다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로 사랑을 전달해준 부녀회의 손길이 설악면에 거주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기쁨이 될 것"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로 마련된 김치는 설악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11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