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9개월 남아 사망'관련 재발방지 대책 수립

2022.11.14 10:27:11 9면

아동학대 특별점검 통해 발견 시 수사및 행정처분 진행
현행 60일 CCTV 영상 저장기간 최대 90일 연장검토

 

 

화성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 집에서 원장이 낮잠 시간에 잠을 자지 않는다고 생후 9개월 남자 아이의 얼굴에 이불을 덮고 베개를 올려놔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 , 정명근 화성시장은 최근 긴급회의를 열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다”며 14일 민간·공공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철저한 지도점검을 지시했다.

 

그리고 어린이집 원장 750여명 전체를 대상으로 긴급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주문했다.

 

또 아동학대 특별점검을 긴급 실시해 아동학대 의심정황을 발견 시 사안에 따라 수사기관에 신고 및 행정처분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행 60일의 CCTV 영상기록 저장기간을 최대 90일까지로 연장하는 제도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 자체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교육을 상·하반기 연 2회씩 실시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유가족에게 장례지원 및 전담직원을 배치하고 법률지원 등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순철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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