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GTX-B 갈매역 정차 촉구 결의문 정부에 전달

2022.11.19 18:22:26 8면

 

구리시의회가 송도에서 마석까지의 GTX-B노선 정차역에 구리시가 포함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구리시 갈매역이 포함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표발의자인 신동화 의원은 “구리 갈매지구 인근은 주택공급 대폭 확대로 교통 참사가 예상된다.”고 밝히고, “갈매역 정차가 포함이 안된 추진방안을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갈매역 정차가 꼭 포함돼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구리시의회는 송도에서 마석까지의 GTX-B노선 정차역에 구리시가 포함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갈매역을 정차하도록 채택한 촉구한 결의문을 18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이 결의문은 지난 9일 열린 구리시의회 제318회 임시회에서 전의원들이 채택한 것으로 ,이날 결의문 전달엔 대표 발의한 신동화 운영위원장과 양경애 부의장, 김용현의원, 정은철의원이 국토교통부를 찾아 직접 접수해 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이 결의안은 “총연장 82.7Km가운데 12개 지자체에 14개의 정거장이 계획돼 있는데 유일하게 구리시만 제외됐다면서 날로 심각해지는 구리시 교통난 해소를 위해 갈매역에 반드시 정차하도록 ‘GTX-B 노선 민간투자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즉각 변경하라.”는 내용이다.

 

신동화 운영위원장은 “경기 동북부 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한 구리시의 출퇴근 교통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고려할 때 갈매역 정차없는 GTX-B노선 추진을 결사반대한다.”면서, “국토교통부가 GTX-B노선 민간투자 시설사업 기본계획에 갈매역 정차를 즉각 반영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구리시의회는 오는 21일에는 국회를 찾아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을 면담하고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촉구 결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김진원 기자 kjw6450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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