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北미사일 도발…경기도, 유관기관들과 ‘비상 대응 태세’ 확립

2022.11.21 10:35:12 2면

경기도, 지난 17일 ‘경기도 통합방위실무위원회’ 개최
‘통합 비상 대비 태세’ 확립 위해 유관기관 협력 추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기도는 ‘통합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 17일 경기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연제한 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주재로 군, 경찰, 소방, 교육청, 병무청 등 도내 13개 유관기관들과 ‘경기도 통합방위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우선 도는 각 유관기관들에 ‘민·관·군·경·소방 국가방위요소의 유기적 통합 대응 태세’ 확립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 기관별 비상연락체계 등 분야별 비상 대비 태세 점검 강화를 강조하고 비상 상황 시 신속 대응과 함께 안보상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민방위대 동원 즉응태세 유지, 주민신고망 재정비,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도의 다양한 사업과 정책에 적극 동참·협조를 주문했다. 

 

도는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책자·홍보물도 새롭게 제작해 도내 31개 시·군으로 배포해 도민 홍보에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은 안전디딤돌앱 사용법, 민방공 경보 의미, 화생방 대처법, 비상시 대피 방법, 필수물품 등을 알기 쉽게 그림과 표로 정리해 놓은 책자·홍보물이다.

 

도는 각 시·군에 읍면동 사무소 등 주요 주민이용시설에 해당 책자와 홍보물을 비치, 관리할 수 있도록 협조 공문을 발송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김혜진 기자 trus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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